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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단위의 지역에서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시설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거의 유일한 커뮤니티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주민센터는 빈약한 시설과 환경으로 인해 필요한 업무를 보고는 바로 떠나게 되는 공간으로 지역공동체의 구심이 되기에는 특별한 장소적 상징성이 부족하다.

ORIGAMI BOX - (주) 유한테크노스 신사옥
 

2015년 4월, 물류유통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견기업 (주)유한테크노스는 본사 사옥 신축 프로젝트를 의뢰했다.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문래동 아파트형 공장에 위치한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건물의 폭과 깊이가 길고 천장고가 낮아 업무 공간 중앙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이 열악해지는 아파트형 공장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GESTALT HEILEN, 치유의 공간

 

시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하며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 psychology)에서 유래한 심리상담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 및 교육시설이다. 이를 위해 30~35명 정도를 수용하는 1박2일 이상의 입소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위취득 후 지속적인 전문가과정의 이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전문시설의 필요에 의해 계획되었다.

K-bro, 케이브로 빌딩

대지가 위치한 구서동은 부산의 동북쪽 끝에 해당하는 금정구의 13개 법정동의 하나이다. 일대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노포동-서면을 잇는 주간선도로의 개발과 함께 남북방향의 선형으로 발달된 지역으로 구서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이 위치하고 이면도로에 면해서 오래된 주거지역이 발달되어 있다.

​남가좌동 공동체주택

주거유형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비슷한 유형의 집에 수직적으로 또 수평적으로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 다른 하나는 모여살지는 않지만 각자 원하는 모양의 집에 살고있는 단독주택이 있다. 이 둘 사이 어딘가 모여살면서도 각자 원하는 모양의 집에 살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의뢰를 해왔다. 그저 맹목적으로 모여만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나 공간, 물건 등을 공유하며 살고자 한다. 

반구동 근생빌딩

반구동(伴鷗洞)은 울산광역시 중구의 법정동이다. 건물은 건물주가 음식점을 직영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지상 3층, 연면적 399.8m2 (약 121평) 규모이다. 1~2층은 음식점을 위한 매장/주방과 공용부, 외부공간인 주차장/조경이 위치하고, 3층은 부속공간인 사무소가 위치한다. 2층과 3층은 외부 매장운영을 고려한 테라스를 가진다.

​신복리주택

​대지는 옥천면과 설악면을 연결하는 37번 국도가 관통하는 신복리에 위치하며 유명산(863.9m)과 이접한 대부산(743.8m)중턱 해발 250m  정도에 자리한다. 건물은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사무소) 용도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93.04m2 규모로 경사지를 이용하여 지하 1층은 차량과 보행자를 위한 주출입구와 주차장이 위치하고 지상층은 주택과 사무소로 사용예정이다.

월계도서관 리모델링 

산책하는 도서관

전면 파사드와 매스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틈을 따라 방문객은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드나들며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풍경과 건물 내부를 경험하며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이것은 정적인 분위기에서 책을 읽는 기존 도서관의 방식에서 진화하여 책을 발견하고 읽고 사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걷고, 앉고, 머물다가 떠돌아다니는 산책의 과정과 통합함으로서 지식과 정보의 공간을 독서와 사색을 하는 경험의 공간으로 바꾸려는 제안이다.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현상설​계

1공단 근린공원은 과거 성남 제1공단이라는 부지의 역사에 기초하여 성남 시민의 공원으로 진화했다. 동선 중심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 공원에 시민들이 그늘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며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머무르는 평탄한 공원을 박물관 시설물 상부에 제안한다. 성남 시민들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공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성북구 구립노인종합복지관 현상설계

대지는 성신여대입구역과 미아리고개를 잇는 경사지에 위치하며 보행자와 차량은 25m 폭의 동소문로31길을 통해 접근한다. 동소문은 서울성곽 4소문 중의 하나인 혜화문의 속칭이다. 삼선동은 혜화문 밖 의 평평한 들판을 삼선평(三仙坪)이라 한데서 유래하였다. 동선동 일대는 성북구의 중심에 해당하며 지역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성곽에 인접한 지역의 이미지가 강하다.

노인종합복지관의 외관은 내부시설을 감싸는 성곽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외부환경에 대응하며 지역 환경을 반영한 특별한 인상을 가지도록 의도한다.

'영주시 더 이음 어울림센터' 건립 설계공모

시설은 ‘도시재생거점시설 + 공영주차장’ 복합시설 이다. 주차전용건축 용도가 70%이상으로 큰 비중이 나 주변과 조화롭게 드러나지 않는 방식이 필요하고, 대지 후면의 사유지 매입부지와 진입로는 특별한 활용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수직으로 적층된 상가건물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통합된 어울림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거점시설을 공영주차장 주변에 수직/수평으로 분산시키고 대지로 접근하는 다양한 진입로를 연결하는 내부가로와 공용공간이 이들을 연결하여 시설 전체를 어울림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대덕특구 융합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격식 없는 문화'는 창업과정에서도 중요하다. 혁신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이 자유롭게 협력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하관계, 위계질서를 만드는 사회에서 자유로운 협력이 가능할까? 대덕연구단지가 고도 성장기에 국가의 압축성장을 견인했던 역할에서 나아가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한 '청년문화​ 중심의 도시문화'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신동면 행정복지센터 현상설계 

우리의 제안은 개별적 사건들로 이루어진 마을의 풍경들을 낭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신화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주변에 존재하는 건축의 기호들을 중성적인 방식으로 구성하여 실레마을에 익숙하지만 재미있는 풍경 하나를 더하는 것이다. 이렇게 지역성을 반영한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생경함은 배경(실레마을)과 도상(행정복지센터)의 관계를 '공존' 가능하게 만든다.

서산 공공도서관 현상설계

산책하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정적인 행위와 걷고, 앉고, 머물다가 떠돌아 다니는 산책의 과정을 통합해서 '지식과 정보의 공간'을 독서와 사색을 하는 '경험의 공간'으로 바꾸려는 제안이다.​ 따라서 바라보는 대상인 '오브젝적 랜드마크'대신 주변의 경관과 반응하면서 공간을 체험하고 마음속에 저장하는 '경험하는 랜드마크'을 제안했다.

문산 거점도서관 현상설계

​대상부지인 문산읍 당동산업단지 3호 근린공원은 서측의 임야와 동측의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근 주택가에서 학교로 연결되는 다수의 보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공원의 질서를 본존하면서 새로운 도서관이 조화롭게 건립되어야 하며, 나아가 기존 공원의 조직과 적극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현상설계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료전문가를 회원으로 하는 사단법인 단체로 1908년 설립되었다. 1974년 신축한 현 이촌동 회관은 2016년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17년 대의원총회에서 현 회관부지에 신축을 추진하기로 의결하였다. 신축회관 현상설계에서 계획안의 기본방향은 대한의사협회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차별화된 새로운 상징을 만드는 것이다.

시의회 청사 공간 및 내진보강 현상설계

새로운 의회청사에 적용하는 '공간 속 볼륨' 방식은 기존건물의 공용부를 통합하고 수직적으로 연결시켜 내부 공간에 개방적인 중심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중심공간(PUBLIC CORE)'은 의회청사가 가져야할 품격의 공간과 시민과 의회가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 앵커시설 현상설계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면목-상봉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의 3대 특화가로(산업/업무, 물류/유통, 지원/판매) 중 산업업무벨트에 인접하여 근교의 중랑패션지원센터, 지근거리의 봉제창업보육센터, 남측도로 맞은편으로 패션봉제 집적센터와 함께 산업클러스터 형성의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신촌 도시재생 청년문화전진기지 현상설계

신촌지역은 다수의 대학을 끼고 1970-80년대 대학문화의 발원지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유흥문화가 확산되면서 문화생산의 순기능을 상실하면서 현재 그 위상을 인근 홍대지역으로 빼앗기면서 침체되고 있다. 이에 서대문구청은 최근 연세로 '차 없는 거리'와 명물거리, 이화여대길을 중심축으로 신촌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여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조금씩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하재

도시한옥은 도시의 좁은 필지에 지어진 한옥이지만 집의 중심에 반듯한 안마당을 가지고 있다. 한옥의 생명력은 그 안마당에서 비롯된다. 마당을 에워싸면서 채들이 배치되는 형상에 따라 튼 ㅁ자형 한옥이나 ㄷ자형 한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유형 모두 구성의 요점은 집의 중심에 놓인 마당이다.

세곡동 성당

세곡동성당은 골조가 완료된 시점에서 내부 마감의 질을 높이고자 인테리어 설계를 통한 설계변경을 진행하였다. 설계의 주안점은 새로운 성당 공간을 구현하려는 건축계획의 의도를 살리면서 건축마감공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협업분야(기계, 전기, 통신, 소방, 음향, 성미술 등)분야와의 통합설계와 적합한 마감재의 지정을 통한 공사의 품질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다.

미사후

 

‘미사후’로 이름한 휴게공간은 평소 북카페로 개방되고 미사후에는 신자들의 회합공간으로 이용된다. 약 36평의 공간은 책장과 화분대로 구성된 2개의 벽으로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이 벽을 이용한 구분을 통해 외부로부터 동선에 따라서 셀프카페, 북라운지, 회합실순으로 공적인 공간에서 사적인 공간으로 서서히 구분되도록 하였다.
 

재생길 Way of Re-Play

눈 앞에 노란 색 길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전시장 입구에서 시작하는 비정형의 구축물은 동굴처럼 좁은 출구로 형성되어 있다. 구조물은 바닥에서부터 날아오르듯이 비상하는 것 같다. 몸통을 약간 숙이고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커브를 돌아가는 곳에 영상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와선루

2015년 8월 27일, 들판이 노랗게 물드는 늦여름의 어느 날, 남원루 프로젝트를 위해 남원시를 방문했다. 남원에 대해서는 춘향과 추어탕의 고장이라는 것 외에 달리 아는 것이 없이 남원시를 처음 방문한 나는 그날의 인상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리라 마음먹고 아무런 사전준비를 하지 않았다. 남원역에서 내려 약속된 장소까지 달리는 차창으로 펼쳐지는 크고 작은 한옥지붕의 처마선과 완만한 산세는 이방인을 반기는 포근한 품을 내어주는 듯했다.

봉은사로 업무시설

 

대상부지는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역세권으로 개발여건이 좋은 상황으로 주변 대지들도 연속적으로 재건축이 이루어져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의뢰인은 법정 건폐율과 용적률, 최고높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박스형태와 커튼월 글래스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 최고높이 53m, 폭 12.6m, 깊이 14.7m의 크기를 갖는 매스는 세장비가 대략 4:1에 달하여 지하층을 포함한 총 바닥면적 830여 평의 건물규모에 비해 고층건물로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우신고등학교 자율학습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가락중학교

마리아 산탄젤로 부티끄
 

RING AROUND A ROSY, 목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마포 문화비축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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