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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료전문가를 회원으로 하는 사단법인 단체로 1908년 설립되었다. 1974년 신축한 현 이촌동 회관은 2016년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17년 대의원총회에서 현 회관부지에 신축을 추진하기로 의결하였다. 신축회관 현상설계에서 계획안의 기본방향은 대한의사협회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차별화된 새로운 상징을 만드는 것이다.

 

고층아파트에 둘러싸인 대지는 층수제한 규제에 의해 강변에서 바라볼 때 상대적으로 작은 볼륨을 가지며, 이로 인해 인지성이 떨어지는 불리한 여건을 가진다. 또한 고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선을 고려해야 한다.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대지 남쪽의 20M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차량 진출입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차량의 주된 진출입은 북쪽의 6M 도로를 이용한다. 따라서 신축회관은 강변에서 바라보이는 남측의 ‘상징적인 정면’과 건물에 진입하기 위한 북측의 ‘실제적인 정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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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몸, 다섯의 파사드

 

고층아파트로 둘러싸인 대지특성을 고려하여 건물은 가능한 ‘단일매스(Mass)의 최대볼륨’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강조시킨다. 지상5층 규모의 볼륨은 높이제한 규제를 피해 역사문화미관지구 경계선 북쪽에 위치한다. 지상부는 대지 남∙북측의 외부공간과 이를 연결하는 보행자 연결통로, 그리고 차량동선에 의해 입체적으로 계획된다. 단일한 매스는 지상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필로티구조로 떠올려지고 옥상정원을 위해 부분적으로 비워진다.

 

하나의 몸, ‘단일매스’ 방식은 다섯 개의 파사드(Facade)로 다시 온전한 형태를 가진다. 각 파사드는 주변과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상징적인 정면’을 가진 남측면과 고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지붕면은 메인파사드로, ‘실제적인 정면’을 포함한 나머지 세면은 서브파사드의 전략을 취하며, 두 개의 타입은 유사하지만 다른 방식이 적용된다.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과 같이, 새로운 대한의협회관은 새로운 건축소재로 만든 흰 외피를 입는다. 외피에 적용된 UHPC패널은 형상이 자유롭고 강도가 탁월하여 독창적인 외관을 만드는 신기술이다. 상징적인 정면을 구성하는 메인파사드는 십자가가 모여 꽃잎을 만들고, 전체적으로 뱀의 피부와 같은 외피를 만듦으로서 의술, 생명, 협회 3가지를 상징하는 특별한 인상을 구현한다. 실제적인 정면을 구성하는 서브파사드는 비례와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전적 건축에 곡선을 가미하여 부드러운 외피를 만듦으로서 역사, 전통, 신뢰를 표현하는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곡선을 사용한 두 개 타입의 파사드는 주변아파트단지와 차별화된 인상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지위치

대지면적

건축면적

건 폐 율

연 면 적

용 적 율

규  모

최고높이

주차대수

구  조

외부마감

용  도

계획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

감  리

구조설계

전기설비

기계설비

조경설계

시  공

발 주 처

사  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46길 33

1,788.80m2

863.12m2

48.25%

9,381.15m2 (지상 3,930.68m2)

219.74%

지하 4층, 지상 5층

27.90m

60대

철근콘크리트 + 철골조

UHPC 고강도 콘크리트 성형판넬

, 알루미늄창호 + 로이삼중유리

, 반투명로이삼중유리, 지정석재

업무시설

  

MMKM associates 김세경, 민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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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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